우체국 의료 실비 보험을 사용해서 환급받은 후기
병원 검사에서 관절 관련된 부분은 대부분은 정확히 진단하려면 mri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거 같아요. 이 mri 는 촬영비가 비교적 비싸 마음 부담이 큰데요. 이를 우체국 실비 보험을 통해 보험 부담 90% 개인 부담10%로 마음 편하게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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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우체국 의료실손 보험을 사용해서 환급받은 후기입니다.
저는 직장에 취업하고 우체국에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했는데요. 여기에 가입할 때 저는 실비 보험 금액에 대한 부담이 있어 실비보험에 가입하는게 선뜻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갱신형으로 가입을 했는데요. 현재 와서 보니 갱신형 실비보험은 실비 보험료가 점점 부담되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현재 실비 보험으로 진료비를 90% 환급 받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우체국 실비보험을 사용하게 된 계기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발목 관절이 많이 아파왔습니다.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였고, 걸을 때 절뚝 절뚝 거리면서 걸어다녔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센트럴 병원에서 외과의 관절 클리닉 등을 방문해서 약을 먹어보았으나 해결이 안되서 다른 병원의 족부를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의를 찾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찾아간 병원에서는 좀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MRI를 찍어보자 하였고, 그 외에도 센트럴 병원에서 하지 않던 또 다른 발목 관절 검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테스트는 발목 사이에 어떤 기구를 넣고 조여서 발목 관절 사이에 휘어짐 정도를 엑스레이로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한쪽에 통증이 있는 발목이 다른 발목보다 관절 사이가 비교적으로 좁은 것으로 진단 결과가 나왔네요.
그 다음으로는 MRI도 찍고 다음날 MRI 검사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등 과정이 있어 제가 발목 통증으로 인해 걷기가 힘들어서 2박 3일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입원하는 것으로 결정 났어요.
2. 발 족부 관절 MRI 검사
저는 족부 전문의를 찾아 갔을때 처음으로 MRI 검사를 받아 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했는데요. 엑스레이랑 많이 달랐어요.
엑스레이는 잠깐 몇 초만 가만히 정지 하고 있으면 되는데요. MRI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해당 검사를 받은지 1년 반~2년이 지난 후여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요.
MRI 기계의 판 위에 누워서 MRI 기계의 원 안에 검사하고자 하는 발을 넣은 후 15분~20분 정도 정지해 있어야 합니다.
해당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 (족부/ 발)는 절대로 움직이면 안 됩니다.
이렇게 MRI 검사가 끝나면 입원실로 돌아가면 되는데요.
별로 어려운 점이 없었네요.
여기서 mri 촬영시 주의해야할 사항은 금속 관련된 도구를 몸에 소지하면 안 됩니다. 해당 기계가 자성이 있어 mri 기계에 손상이 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3. 실비보험 혜택과 청구
보통 MRI 검사는 비용이 비쌉니다. 한 번 검사할 때 45만원인가? 50만원 할텐데요. 이걸 개인 부담으로 했다면 정말 마음이 편치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우체국의 실비 보험은 엑스레이 뿐만 아니라 MRI 검사비를 포함해서 입원비(?), 링겔 맞은 금액 등 모든 진료 금액을 90%는 보험회사가, 10%는 본인이 부담하는 보장이 있어 큰 부담 없이 검사를 받았어요.
MRI 검사비가 50만원이라면 실비 보험 혜택으로 5만원만 개인 부담으로 납부하면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저의 아버지도 암으로 인해 수술과 입원 등 큰 비용이 나왔는데요. 여기서 암은 정부에서 산정특례로 지원을 해주는데요. 이 산정특례 혜택 지원에서 개인 부담으로 하는 금액에서도 실비 보험에서 또 진료비의 90% 를 납부 해줍니다.
이렇게 들으니까. 어떤가요?
정말 몸에 문제가 생겨서 병원에서 큰 비용이 드는 검사와 수술을 받게 될 때 큰 부담 없이 실손의료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이 실비보험의 장점은 마음의 부담이 없다는거에요.
이러한 해당 실비보험 청구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4. 실비보험 청구방법
이렇게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고 나면 검사비와 치료비를 납부하는데요. 그때는 개인 돈으로 납부합니다.
그 다음에 진료받은 병원에서 각종 진료 기록과 진료비 등을 포함한 실비 보험 전용으로 자료를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주는데요. 이 자료를 해당 보험사에 보내주면 됩니다.
이렇게 보험사에 실비보험금 청구를 하면 일정 기간 동안 심사를 거쳐 본인이 낸 진료비의 90% 가 본인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5. 정리하기
이처럼 우체국 실비보험은 정말 필요할 때 진료비의 90%를 실비 보험에서 책임져주는 제도인데요.
이러한 실비보험이 있기 때문에 비용이 비싼 mri 같은 검사를 부담없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해당 실비는 매년 갱신되는데요. 매년 적으면 2000원에서 많으면 2만 원 정도 인상되어 갱신되는 것 같아요.
이게 왜 단점이냐면 이 실비 보험료가 매년 갱신되어 10년 후가 되면 5000원 인상률 기준으로 5만원 즉 10년후에는 9~10만원 이상의 보험료가 나올 수 있습니다.
더욱이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더 비싸지는데요. 이번 2023년에 1세대 우체국 실비 보험 기준으로 매달 15만~20만 정도 보험료 갱신을 받았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10만원 기준으로 1년이면 120만원 보험료 지출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때에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 됩니다.
특히 회사에 퇴직해서 국민 연금으로 받고 사는 분들은 연금액이 10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요.
그때 되면 실비 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 제 아버지가 위암 수술로 입원을 포함한 모든 치료비용이 500만원 넘게 나왔다는 점을 본다면 10년 후에는 병원비가 더 비싸겠죠?
따라서 저는 건강하게 살면서 돈을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러한 실비 보험의 단점을 극복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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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